[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말도 안 되는 타구였어요. 그냥 말도 안 된다니까요."LA 다저스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은 2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타구를 지켜본 뒤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오타니는 3-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450피트(약 137m), 타구 속도 118.7마일(약 191㎞)에 이르는 대포였다. 발사각은 25도였다. 타구는 빠르게 뻗어 외야 관중석 2층으로 향했고, 워싱턴 야수들은 수비 위치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64, OPS는 1.107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4-1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오타니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까지는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3회초 1사 1루 2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MVP에 추대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이나 만장일치로 MVP가 된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하다. 새 역사를 쓴 셈이다.그런 오타니는 올해 내셔널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를 다시 쓰는 화려한 계약과 함께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내셔널리그에서도 MVP를 차지하면, 오타니는 양대 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흔치 않은 역사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공동 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올 시즌 유독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에서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뒤 득점권 2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슬럼프라고 볼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까지 21경기에서 안타 31개로 최다 1위, 2루타도 10개로 최다 1위다. 타율 0.360 출루율 0.400 장타율 0.640으로 기록만 보면 타격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유독 득점권에서만 약한 상황. 데이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맞는 순간 모두가 홈런임은 직감할 수 있었다. 그 다음 관심은 이 선수가 홈런을 친 뒤 어떤 표정을 짓느냐는 것이었다.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내는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프시즌 동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모으며 부담감을 가지는 일이 많았던 오타니가 첫 홈런을 계기로 자신의 진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공을 다 맞히긴 했는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2에서 0.250으로 뚝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석패해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2승5패가 됐다. 다저스는 4연승을 질주해 시즌 성적 7승2패를 기록하면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나도 화가 났다. 그 모든 것에 본능적으로 화가 났다."조 매든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으로 인연을 맺었던 미즈하라 잇페이를 향한 분노와 배신감을 표현했다. 매든 전 감독은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에인절스 지휘봉을 잡으면서 오타니, 그리고 그의 통역인 미즈하라와 가깝게 지냈다. 오타니와 대화를 나누려면 무조건 미즈하라를 거쳐야 했기에 미즈하라와도 가깝게 지낼 수 밖에 없었다. 매든 전 감독은 그래서 지난달 21일 '미즈하라가 불법 도박에 연루됐으며, 이 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연장 10회 2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놓치고 아쉬움을 삼켰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에는 2루타로 3경기 만에 장타를 날렸다. 다저스는 8회 터진 맥스 먼시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전날 1점 차 패배를 1점 차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2루타 하나를 치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5-4로 이겼다. 2-4로 끌려간 채 시작한 8회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베츠-오타니-프리먼 'MVP 트리오'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본토 홈 개막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세 선수가 5안타 3볼넷 4타점을 합작했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개막전에서 7-1로 이겼다.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MVP 트리오가 모두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와 관련한 불법 도박 연루는 물론이고 빚 대리 상환까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다음날 경기마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력에 끼치는 영향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모양새는 그렇게 됐다. 서울 시리즈를 마치고 돌아와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프리웨이 시리즈'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타수 무안타 1볼넷, 2타수 무안타 1볼넷, 2타수 무안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상하다.가족에 버금갈 만큼 가까웠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에게 450만 달러를 도둑맞은 사실이 밝혀진 뒤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여전히 4할에 가까운 타율 0.393이지만 경기 외적인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오타니가 29일 다저스타디움 개막전에 앞서 마음을 추스를 시간은 단 하루 남았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불법도박 연루 의혹 기자회견 여파일까.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458에서 0.423으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지난 20일과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개막 2연전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뒤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볼넷만 2개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즈하라가 계좌에서 돈을 훔쳐서 내 주위 모두에게 거짓말을 했다."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믿었던 동료이자 친구였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를 향한 배신감을 직접 이야기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불법도박 연루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문을 읽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질의응답을 받지 않았으며 11분 30초 동안 불법도박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타니는 "일단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이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반격이냐. 라인업은 준비됐다. '미즈하라 게이트'에 휘말린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의 왕'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5번타자 유격수를 맡았다.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서 5-2로 이겼다. 샌디에이고가 7회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는데 8회 불펜 난조와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글러브가 찢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나선 고우석(26)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는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에 잠시 돌아왔지만, LA 다저스와 개막전에는 뛰지 못하게 됐다.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맞붙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를 상대로 한 스페셜 매치에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택시 스쿼드’ 5명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또 한번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번에는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경기인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를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알렸다. 일본어도 영어도 아닌 한국어로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오타니는 2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문장을 전부 한국어로 쓴 점이 가장 특별하게 느껴지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우석이 첫 번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트리플A에서 시작한다.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는 20일 오전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할 26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투수 13명에 들지 못했다. MLB.com은 고우석이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다고 보도했다. 두 구단은 이날 '택시 스쿼드' 5명을 포함한 서울 시리즈 31인 로스터에서 개막전에 출전이 가능한 26인 로스터로 선수단을 축소했다. 키움 히어로즈, L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텍사스 시절에도 삼진을 꽤 잡아봤다."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안타를 5개 맞았고 볼넷까지 4개나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1회 무키 베츠를 2루수 땅볼로, 오타니 쇼헤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을 때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프레디 프리먼에게 던진 낮은 패스트볼이 비거리 449피트, 약 136.9m 대형 홈런이 되면서부터 흔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타석 도중에 허리를 신경 쓰는 모습도 보였다.”LA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4-3으로 크게 이겼다. 다저스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특히 관중석에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30)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가득했다.큰 주목을 받았지만, 오타니는 경기에서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A 다저스 스타들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치고 던지고 달렸다. 꿈 같은 순간이 현실이 되는 순간, 수십 만원에 달하는 비싼 티켓 가격을 지불하고 찾아온 수많은 팬들이 빅리거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랬다. 오타니 쇼헤이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키움에 11점 차 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4-3으로 이겼다. 1회부터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이 터지는 등 화력에서